다이맥스 레지락 잡으려면 이렇게 준비하면 편합니다

얼마 전 파워스폿을 돌다가 다이맥스 레지락을 만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빡빡하더라고요. 레지락은 원래도 방어가 높은 포켓몬이라 대충 약점만 찌르면 되겠지 싶었는데, 맥스 배틀에서는 준비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다이맥스 레지락 기본 정보부터 잡기
다이맥스 레지락은 바위 타입입니다. 그래서 격투, 풀, 땅, 강철, 물 타입 공격에 약합니다. 반대로 노말, 비행, 독, 불꽃 타입 공격은 잘 버티는 편이라, 아무 포켓몬이나 넣으면 딜이 답답하게 들어갑니다.
포켓몬 GO 허브와 세레비 기준으로 레지락의 기본 능력치는 공격 179, 방어 309, HP 190입니다. 숫자만 봐도 방향이 분명하죠. 공격수라기보다 단단하게 버티는 쪽에 가까운 포켓몬입니다. 레벨 50 기준 최대 CP는 3530이고, 맥스 배틀 포획 CP는 보통 1703부터 1784까지로 보면 됩니다. 1784 CP가 나오면 100% 개체라서 바로 눈여겨볼 만합니다.
추천 카운터 고르는 방법
다이맥스 레지락은 약점이 5개라 선택지가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맥스 배틀에 투입 가능한 포켓몬 안에서 골라야 합니다. 일반 레이드처럼 강한 전설 포켓몬을 마음대로 꺼내는 방식이 아니라서, 내가 가진 다이맥스 또는 거다이맥스 포켓몬 풀이 중요합니다.
- 강철 타입: 메타그로스 계열을 쓸 수 있다면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 격투 타입: 괴력몬 계열은 약점 공략이 직관적이라 초보자도 쓰기 편합니다.
- 물 타입: 거북왕 계열은 바위 타입을 상대할 때 무난합니다.
- 풀 타입: 이상해꽃 계열은 물 타입 자원이 부족할 때 좋은 대안입니다.
- 땅 타입: 몰드류 계열은 약점을 찌르면서 딜 기대값도 괜찮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타입만 맞추는 게 아닙니다. 맥스 기술 레벨이 낮으면 체감 화력이 확 떨어집니다. 같은 약점 포켓몬이어도 맥스 기술을 2레벨, 3레벨까지 올린 쪽이 훨씬 편합니다. 특히 같이 치는 인원이 적다면 기술 강화가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기술 세팅은 단순하게 생각하기
레지락을 직접 키울 생각이라면 바위 타입 역할로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기본적으로 바위 타입 빠른 공격과 맥스 록폴 조합이 가장 직관적입니다. 다만 레지락은 공격 수치가 높은 포켓몬은 아니라서, 딜러 1순위로 큰 기대를 걸기보다는 단단한 바위 타입 보유 자원으로 보는 쪽이 맞습니다.
실전에서 레지락의 장점은 방어력입니다. 비행, 불꽃, 독, 노말 쪽 공격을 받아내는 상황에서는 확실히 질깁니다. 대신 격투, 물, 풀, 땅, 강철 공격에는 약하니 배틀리그처럼 상대 기술이 다양한 곳에서는 운용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맥스 배틀용으로는 특정 보스 상대로 버티는 역할을 맡길 때 가치가 생깁니다.
인원수와 준비물 감 잡기
다이맥스 레지락은 5성 맥스 배틀로 등장한 이력이 있고, 참가에는 맥스 파티클 800이 필요했습니다. 패배하면 소모되지 않고, 이겼을 때만 차감되는 방식이라 도전 자체는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그래도 파티클을 쓰는 콘텐츠라 아무 준비 없이 들어가면 시간이 아깝습니다.
초보자라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3명 이상이 같이 들어가는 편이 편합니다. 충분히 강화한 카운터가 있고 맥스 기술도 올려둔 유저들이라면 더 적은 인원도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플레이 기준에서는 여유 인원이 있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레지락의 방어가 워낙 높아서 딜이 모자라면 막판에 시간이 먼저 부족해집니다.
준비 순서는 간단합니다. 먼저 약점 타입 포켓몬을 고르고, 그중 맥스 기술을 올릴 수 있는 포켓몬을 우선합니다. 그다음 회복약과 기력의 조각을 넉넉히 챙깁니다. 날씨가 약간구름이면 레지락 쪽 바위 기술도 강해질 수 있으니, 내 포켓몬이 버틸 수 있는지도 한 번 보는 게 좋습니다.
잡은 뒤 키울지 판단하는 기준
포획 화면에서 1784 CP가 보이면 100% 개체입니다. 1703 CP에 가까울수록 개체값은 낮은 편입니다. 색이 다른 모습도 가능했던 포켓몬이라, 고개체가 아니더라도 이로치라면 보관 가치가 충분합니다.
강화 우선순위는 계정 상황에 따라 갈립니다. 바위 타입 맥스 배틀 전력이 부족하다면 한 마리 정도는 키울 만합니다. 반대로 이미 강한 바위 딜러나 다른 맥스 포켓몬이 충분하다면, 별의모래를 바로 쓰기보다는 보관하면서 다음 보스 라인업을 기다리는 쪽이 낫습니다.
솔직히 다이맥스 레지락은 화끈한 딜러라기보다 오래 버티는 쪽에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잡는 목표도 분명하게 잡는 게 좋습니다. 도감 등록, 이로치 수집, 1784 CP 고개체 노리기, 바위 타입 맥스 전력 보강 중에서 내 목적이 뭔지만 정해도 파티클을 훨씬 덜 낭비하게 됩니다.
